한글 맞춤법

헷갈리는 맞춤법- 바치다, 받치다, 받히다

경영 정보 2017. 8. 23. 21:54

헷갈리는 맞춤법- 바치다, 받치다, 받히다

 

 

이번에 소개할 맞춤법은 바로 바치다 세트

한글이 위대한 것이 이 비슷한 발음으로 참 여러 의미를 사용한다.

 

신에게 제물을 바치다.

우산을 받치다.

자동차에 받히다.

조공을 바치다.

목숨을 바치다.

 

이렇게 참 다양하게 사용되는 바치다 세트!!

 

먼저 그 활용을 크게 구분해보면 제목에서 처럼

'바치다', '받치다', '받히다'로 구분할 수 있다.

 

 

 

1. 바치다

 

가.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ex) 신에게 제물을 바치다.

 

나. 반드시 내거나 물어야 할 돈을 가져다 주다.

ex) 조공을 바쳐야 할 의무가 있다.

 

다. 무엇을 위하여 모든것을 아낌없이 내놓거나 쓰다.

ex) 국군 장병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2. 받치다

 

'받다'에 강세를 나타내는 접미사 '-치-'가 결합한 말

 

가. 물건의 밑이나 옆 따위를 다른 물체에 대다.

ex) 컵은 쟁반에 받쳐서 가져오렴

 

나. 옷의 색깔이나 모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함께 하다.

ex) 이 셔츠를 받쳐입으면 잘 어울리겠는데?

 

다. 우산이나 양산을 펴 들다.

ex) 햇볕이 뜨거우니 양산을 받치고 나가자

 

 

3. 받히다

 

'받히다'는 '받다'에 피동 접사 '-히-'가 결합된 말

(피동사는 주어가 어떤 대상에게 당하는 표현을 만들때 사용)

 

'받다' :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

'받히다' : 자기 힘이 아니라 어떤 대상에 의해 세차게 부딪히다.

 

ex) 차에 받혀서 중상을 입었다.

 

 

이상으로 헷갈리는 맞춤법 바치다, 받치다, 받히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