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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유통기한 바로알기,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될까?

경영 정보 2017. 7. 5. 22:34

약 유통기한 바로알기,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될까?

 

 

 

예전에는 유통기한을 꼭 지키던 시절이 있었죠.

유통기한이 다가오면 마음졸이다가,

하루만 지나도 많은 음식을 다 버리기도 했습니다.

 

근래들어 유통기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 되고,

정말 '유통'기한 말그대로 제품에 하자가 없음을 보장하며

유통할 수 있는 기간으로 인식하고

관리가 잘 된 음식이나, 얼마 지나지 않은 음식은

기간이 지나도 큰 걱정 없이 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의 경우는 어떨까요?

아무리 유통기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곤 하지만

'약'이라고 하면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고 화학 물질에 뭔가 좀 더 민감하고

잘못 복용하면 더욱 큰일이 날것 처럼 불안한 것이 사실이죠.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관리 상태가 중요하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음식처럼 약의 유통기한은

효과, 효능을 보장하고 변질 되지 않을 수 있는 기간을 뜻 합니다.

즉 유통기간이 지났다면 효과를 보장 할 수 없고,

변질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소화제의 경우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 1~2년 정도로 되어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보관상태!!

흔히 적혀 있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보관이나 따뜻한 곳에서 보관하면 안되겠죠.

서늘하고 시원한 실온에서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의 경우도 비슷하게 실온에서 포장을 뜯지 않았다면 1~2년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포장되어있는 약이 아닌,

처방을 받아 소량으로 구매하는 해열제의 경우에는

기간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실온에서 최대 1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을 대비해 해열제를 미리 구입해놓는 경우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해서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을 받은 조제약, 가루약의 경우에는 처방받아 복용을 하고

증상이 호전되거나, 약이 남는 경우 그대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질도 쉽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의 종류나, 양 등을 맞춰서 조제하기 때문에

차후에 비슷한 증상이라고 다시 복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줄 경우

효과가 떨어지거나, 심한경우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처방받은 그대로 복용하고 남게 된다면 폐기를 하도록 합시다!!

 

 

이렇게 약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대략적인 유통기한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보관 상태이겠죠.

유통기한 내라도 습하거나, 개봉된 상태로 보관하는 등

잘못된 보관이 될 경우

변질되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보관에 신경쓰도록 합시다.

 

또한 상비약의 경우 주기적으로 유통기한이나 약의 상태를 확인하여

교체해주는 습관을 가진다면 금상첨화이겠네요.